[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데이터 기반 진로·진학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메이저맵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데이터기반 '계열별 진로 로드맵' 구축에 협력한다고 19일 밝혔다.
메이저맵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중 계열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인사이드 아웃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계약했다.
메이저맵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은 자사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직업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학별로 차이가 있는 학과 및 계열별 커리큘럼 데이터와 연동해 해당 대학의 학과 전공자가 본인의 진로를 자기 주도적으로 준비토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지식과 직업 데이터를 빠르게 동시 분석하고, 이를 4차산업혁명 시대 변화하는 직업군과 비교할 수 있다. 또, 필요 역량들을 우선순위별로 선택적 제시가 가능해 개인별 맞춤형 진로 가이드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메이저맵은 전국 4년제 모든 학과를 분석한 학과 솔루션 메이저맵을 개발해 4년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의 25%가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시켰다.
이와 함께, 선호도 검사(고려대 홍세희 교수)와 역량 검사(뤼이드 Julie Yoo) 개발을 통해 개인화된 디지털 로드맵 및 학습법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일자리센터의 이나현 컨설턴트는 "이번 메이저맵과 협력을 통해 처음 추진하는 데이터 기반 진로 프로그램은 차세대 진로 교육의 핵심적인 방향성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진로에 데이터를 접목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저맵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해 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군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대학생들이 본인의 전공과 적성에 꼭 맞는 직업을 찾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진로 솔루션을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