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리뷰] 환상의 합작품 ‘음메 라인’, 3:2 역전승… 메시 멀티골 작렬
[챔스 리뷰] 환상의 합작품 ‘음메 라인’, 3:2 역전승… 메시 멀티골 작렬
  • 김현수 기자
  • 승인 2021.10.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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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Marca)
(사진 출처 = Marca)

[잡포스트] 김현수 기자 = 파리생제르망(이하 PSG)이 음바페와 메시의 ‘합작’ 활약 속에 UEFA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3차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20일(한국 시각) PSG는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챔스 조별리그 A조 3차전서 라이프치히를 만나 3:2 역전승을 거뒀다.

선제골은 ‘차기 발롱도르 주자’ 음바페가 넣었다. 전반 9분 역습상황에서 드락슬러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는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라이프치히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8분 페널지 지역 왼쪽에서 올린 앙헬리뇨의 크로스를 받은 안드레 실바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 12분 노르디 무키엘레가 역전골을 넣으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하지만 PSG에겐 ‘음메 라인’이 있었다.

후반 22분 음바페가 메시에게 짧은 패스를 연결했고, 메시가 이를 받아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29분에는 음바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에게 양보했고, 키커로 나선 메시가 침착한 파넨카 킥으로 재역전골을 완성시켰다.

이로써 메시는 지난 8월 PSG 이적 이후 첫 멀티골이자 UCL 3골을 기록했다. 정규리그 득점은 아직 없다.

PSG는 후반 추가 시간 또 한번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번에는 메시가 아닌 음바페가 키커로 나섰으나 실축했다.

경기는 마무리 됐고, PSG는 이날 승리로 3경기 2승1무를 기록하며 조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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