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생태 숲 미래학교' 생태 공간 준공식 연다
경기도교육청, '생태 숲 미래학교' 생태 공간 준공식 연다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10.20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1일과 11월 8일에 부천 송내고, 김포 고창초에서 생태 숲 미래학교 생태 공간 준공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생태 숲 미래학교는 경기미래학교의 한 유형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교육을 중심으로 생태전환을 학습하고 실험하는 학교다.

조성되는 생태 공간은 생명 다양성을 살피고자 다양한 수종과 초화류를 다층 구조로 식재한 것을 학생이 직접 가꾸고 관리하는 '참여형 숲 공간'으로 마련된다.

해당 공간은 지역에 개방해 지역 환경교육 센터 및 공원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부천 송내고는 오는 21일 생태 공간 준공식을 열며 조도연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황미동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권정선 경기도의회 의원, 황진희 의원, 장덕천 부천시장 등이 참석한다.

부천 송내고 생태 숲 공간은 비가 오면 연못이 되는 빗물정원, 실내외를 연결한 실내정원과 야외학습장, 다양한 위치에서 숲을 볼 수 있는 개방형 공간 및 관람스탠드 등으로 꾸며진다.

김포 고창초는 오는 11월 8일 생태 공간 준공식을 열며 조도연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백경녀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기형 경기도의회 의원, 정하영 김포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김포 고창초 생태 숲 공간은 상상력을 높이고 자연을 즐기는 놀이터, 발표와 교류를 위한 야외 공간, 지혜의 숲, 학생들이 직접 키운 도토리나무를 심는 도토리 숲 등으로 조성된다.

김은정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 과장은 "기후위기와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에서 생태전환교육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미래교육 과제"라며 "학생들이 직접 숲을 가꾸며 지역과 함께 지구 문제를 생각하고 해결하도록 이끄는 기후위기대응 교육을 실천하는 생태 숲 미래학교가 새로운 학교로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