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청, 4개 '소부장' 기업과 평택 포승지구 입주 투자협약
경기경제청, 4개 '소부장' 기업과 평택 포승지구 입주 투자협약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10.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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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경제자유구역청
사진제공/경기경제자유구역청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이 평택 포승(BIX:Business & Industry Complex)지구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기업 투자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경기경제청은 21일 오후 2시 평택항 마린센터 8층 회의실에서 스마트켐, JPC, 성우이에스, 인찬 등 소부장 기업 4곳, 평택시와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시설 용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경기경제청과 평택시는 기업들의 사업 수행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각종 고충사항의 청취·개선을 약속했다.

각 기업은 평택 포승(BIX)지구 내 제조시설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적 시설 운영·관리에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경제청은 4개 사의 총 투자 규모는 565억 원에 달하며 1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승(BIX)지구 내 소부장 기업의 집적화와 친환경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산업단지 활성화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이와 함께, 향후 친환경 미래자동차 기업 유치를 통한 스마트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진수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포승(BIX)지구에 투자 결정을 해주신 4개 기업에 감사하다"며 "입주 기업들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는 지난해 12월 사업 준공 이후 자동차부품, 화학, 기계 관련기업들이 연달아 입주하고 있다.

경기경제청은 지난 7월부터 포승지구 내 잔여 산업용지에 대한 수의계약 공고를 진행하고, 국내·외 수요기업부지를 공급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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