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지아 기자 = 전라북도 휠체어 럭비선수단이 23일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 럭비경기에서 창단 이래 최다득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전북 휠체어 럭비선수단은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서 목표로 잡은 우승은 아쉽게 놓쳤으나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눈에 띄는 경기력을 펼쳤다.
특히, 한 경기에서는 창단 이후 최다득점인 39점을 달성하는 등 추후 대회에서 발전된 모습을 기대케 했다.
조은주 전북 럭비선수단 감독은 "우승을 하지 못해 아쉽지만 선수들이 부상당하지 않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펼쳐 준 것 만으로도 만족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황주원 장애인럭비협회 전북지회 이사는 "좋은 경기를 펼쳐 준 선수들과 물심양면 선수들을 지원해 준 가족 분들, 임원 분들께 모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북 휠체어 럭비선수단 선수들이 더 나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전북지회에서도 최선을 다 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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