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조정인 기자 = 여군 출신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전역 후 인플루언서로서 활동하고 있는 김아네스를 만나보았다.

Q.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며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김아네스 라고 합니다.

Q. 여군으로 군 입대를 하셨는데 어땠나요?

아무래도 19살 시험을 보고 20살 입대라는 너무 어린 나이에 군인이 되어 시작한 첫 사회생활이라 아무래도 조금 더 어려운 부분이 있었어요. 그 당시 주변 여군 중에서도 몸집이나 키가 작은 편에 속했고 운동신경은 좋았지만 타고난 체력이 약해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운동하려 노력했어요.

Q. 운동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체력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하다 보니 흥미가 생기게 되었고 흥미가 생기니 자연스레 헬스나 레저스포츠에 관심을 두게 되었고 그쪽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Q. 힘든 군 생활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7년 짧다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이라 힘들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짚을 순 없지만 힘듦에 비례하는 즐거운 경험이나 좋은 분들이 있어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Q. 몸매 관리를 어떻게 하시나요?

바쁜 상황에도 ‘건강을 위해서 자기 관리를 놓치지 말자!’ 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려고 노력했어요. 외적인 모습을 위해 운동을 생활화하려 했고 이너뷰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몸이 예민해져 있을 때면 섭취하는 음식을 바꾸는 방법을 많이 활용하는 편이에요!

각자가 아름답다고 추구하는 몸매는 모두 다르겠고 전문적으로 운동하는 분들의 몸매는 아니지만 전 유난히 허리와 골반이 이어지는 굴곡에 신경을 쓰는 편이에요.

조금은 넒은 골반라인을 갖고 있다고 생각을 해서 장점을 더욱 부각하기 위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Q. 하루를 잘 보내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스스로 생각할 때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죠. 하지만 삶에 만족하기보단 저만의 삶에 대해 갖는 저의 태도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명확한 먼 목표를 가지는 인생도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저는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자’ 라는 마음의 태도로 살고 있고 또 한가지 ‘그래, 오늘 최선을 다했으니 괜찮아’ 라고 스스로 주문을 걸며 다독이곤 해요.

Q. 군 복무 중 크게 다치셨다고 들었는데, 힘들지는 않나요?

군 생활 중 허리, 발목, 무릎 부상으로 사실 운동을 할 때 남들보다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제한되는 동작이나 한계점이 분명 있기에 저는 건강을 위해서 하는 운동에 큰 중점을 두며 동시에 지금보다 더 굴곡있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 몇 번의 타이트한 다이어트를 하려고 합니다.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Q.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진실 되고 성실한 사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외모나 소셜 미디어로는 단순히 겉치레를 좋아하는 사람처럼 보여 질 순 있겠지만, 언제나 제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언젠가 제가 노력하는 최선의 모습이 누군가에겐 동기 부여가 되고 또 누군가에겐 좋은 영향을 드릴 수 있는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