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를 주제로 한 'Call me by my name' 전시회 개최
사회적 약자를 주제로 한 'Call me by my name' 전시회 개최
  • 김현수 기자
  • 승인 2021.10.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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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의 삶을 존중하자는 취지
"다름을 존중했으면.."
(사진 제공 = 와이아트 갤러리)
(사진_와이아트 갤러리)

[잡포스트] 김현수 기자 = 각 개개인의 삶을 존중하자는 취지에 사진 전시회인 'Call me by my name'이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와이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일반화는 편견을 만들기도 하고 불평등을 야기시키기도 한다'라는 질문을 던지며 관객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우리 사회에서 일반화에 대한 편견으로 생기는 차별은 없는가?>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회는 이원철 작가의 기획과 함께 김지민, 이연서, 이진성, 최수현을 비롯한 여러 작가들이 참여한다.

작품은 총 18점이 전시되고, ‘외국인 노동자, 성소수자, 장애인, 여성’ 등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기획자 및 작가 일동은 "우리는 70억분의 1의 삶을 살고 있으며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 보지 못하고 있다. 개인의 삶은 70억 인구만큼이나 다양하고 각기 다르다"며, "이런 개인을 각각의 삶으로 바라보지 않고, 다수를 동일한 대상으로 묶는 것이 일반화다.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일반화는 편견을 만들기도 하고 불평등을 초래하기도 한다"고 지적하며, 전시회 개최에 대한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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