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잡 5060'으로 신중년 '제 2 인생'에 날개를"
"'굿잡 5060'으로 신중년 '제 2 인생'에 날개를"
  • 김지아 기자
  • 승인 2021.10.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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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 '굿잡5060' 성과공유회 개최

[잡포스트] 김지아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신중년의 재취업을 돕는 '굿잡5060' 성과공유회를 지난 26일 개최하고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굿잡5060'은 신중년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민(현대자동차그룹)-관(고용노동부)-공공기관(서울시50플러스재단)-사회적기업(상상우리)이 협력한 모델로, 지난 2018년 7월 출범한 '신중년 커리어 프로젝트'다.

굿잡5060은 전문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신중년들이 사회적기업 및 스타트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취업서비스를 제공한다.

5060세대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것이 주 골자다.

26일 오후 2시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 '굿잡5060' 2021 성과공유회에는 문혜정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황보국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과 프로젝트 수료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지난 4년간의 사업성과와 우수 취업자 및 기업 의 사례 소개와 시상, 수료생들간의 랜선 네트워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신중년과 함께 만든 지난 4년'에서는 굿잡5060 출범 이후 4년 동안의 신중년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인생 2막 새로운 도전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우수 취업자(굿피플 상) 5인, 신중년 채용 우수 기업(굿컴퍼니 상) 1곳, 신중년과의 협업이 앞으로 더 기대되는 기업(내일은 굿컴퍼니 상) 2곳의 사례를 소개하고 시상했다.

성과공유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출범 이후 올해 7월까지 '굿잡5060'을 통해 신중년 총 591명이 교육 및 컨설팅을 받았으며 그 중 62.2%에 달하는 368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2부 '동문과 함께하는 랜선 네트워크' 시간에는 허태균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강연을 통해 5060세대의 조직문화에 대한 긍적적 가능성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후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한 '굿잡5060' 수료생들이 온라인으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문혜정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민관이 한데 힘을 모아 시작한 굿잡5060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취업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며 국내 대표 신중년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신중년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잡5060' 2018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총 5년간 신중년 1000명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500명의 취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의 도입에 맞춰 온·오프라인을 병행을 통해  더욱 밀착된 신중년 맞춤형 교육·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진 = 서울시50플러스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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