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DB손해보험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난 27일 ‘비욘드 핀테크 데모데이(Beyond Fintech Demoday)’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DB손해보험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육성 및 지원한 핀테크,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투자자와의 교류를 통해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선정 기업, 핀테크 기술지원센터 입주 기업, 핀테크 API개발 지원 참여 기업들과 벤쳐 캐피탈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은 축사에서 “앞으로도 우수한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이들과 함께 혁신을 하여 높은 수준의 디지털서비스로 대한민국 인슈어테크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2기'에 참여한 스타트업인 로민(기업 업무자동화를 위한 인공지능 문서인식 솔루션), 웨인힐스벤처스(텍스트, 문서 데이터를 디지털콘텐츠로 자동변환하는 AI알고리즘), 고고에프앤디(IoT센서로 라이더 운전습관 모니터링), 원소프트다임(IoT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카비(자동차 사고예방·사고분석·사고예측 솔루션) 5개사는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DB손해보험·한국인터넷진흥원 임직원과 벤처캐피탈 관계자에게 소개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그동안 스타트업을 육성하여 업무에 접목시키는 노력을 해왔는데, 금년부터 구체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보다 긴밀한 협의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인슈어테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