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다중이용시설 업체 7213곳 위생·방역 점검 결과 발표
식약처, 다중이용시설 업체 7213곳 위생·방역 점검 결과 발표
  • 노충근 기자
  • 승인 2021.11.05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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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법 위반 업체 27곳 적발·조치

[잡포스트] 노충근 기자 = 식약처는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총 7213곳을 대상으로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한 27곳을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가을철 맞아 국.공립공원 및 관광.유원지, 터미널 등 영업 중인 음식점,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8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4곳), 조리장 위생관리 미흡(3곳), 위생모 미착용(1곳),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등 기타 위반(11곳) 등이다.

또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판매되는 김밥, 햄버거, 떡볶이 등 식품 303건을 수거해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198건 중 1건이 부적합돼 행정처분 조치하고 105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계절별‧장소별로 국민들이 즐겨 찾는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소비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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