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넘은 필(必)환경 시대' 2019 에코인테리어 지원 사업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친환경 넘은 필(必)환경 시대' 2019 에코인테리어 지원 사업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9.10.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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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에코인테리어 지원사업 역량강화 세미나 현장

[잡포스트] 김혜진 기자 = 미세먼지, 라돈, 아토피와 천식, 미세플라스틱 등 환경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 실외는 물론 실내공간까지 건강을 위협하면서 '하면 좋은', '추천하는' 정도의 친환경에서 '반드시' 환경을 지켜야 하는 '필환경 시대'가 되었다.

필환경 시대에 맞추어 가장 주목받는 것이 '에코인테리어'이다. 이름 그대로 유해 물질이 적은 친환경 건설자재를 활용해 실내공간의 유해성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인테리어를 말한다. 환경부에서 인증한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성 질환의 주원인인 유해한 화학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실제로 분당서울대병원과 LH공사에서 아토피 피부염 증상 정도를 조사한 결과, 에코인테리어 시공 후 'EASI 스코어'와 '가려움증' 정도가 1/3 수준으로 크게 낮아졌다.

환경부는 건강은 물론 자원 절약 효과까지 있는 에코인테리어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10월 25일 코엑스에서 '2019 에코인테리어 지원 사업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2019 친환경대전 관람으로 시작한 세미나는 친환경 트렌드를 공유하고, 에코인테리어 업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으로 채워졌다.

강연 중인 굿모닝데코 민병남 대표
강연 중인 굿모닝데코 민병남 대표

인테리어 업소가 성장해야 에코인테리어도 확산될 수 있는 만큼 '해인세무법인'의 '인테리어 업소 경영에 필요한 종합소득세 신고와 기초 노무지식'과 '굿모닝데코'의 '에코인테리어 업소 사업 성장을 위한 영업 노하우' 프로그램이 먼저 진행되었다. 특히 굿모닝데코의 경우, 환경부에서 선정한 2017년도 에코인테리어 업소로서 자신의 경험을 살린 영업 노하우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생활환경연구소(주)'와 '(주)피움이노베이션', '(주)엘지하우시스'가 실내 유해 물질을 낮추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소개했다.

강연에 참여한 굿모닝데코 민병남 대표(사단법인 한국에코인테리어진흥협회 이사)는 "필환경이 강조되는 사회트렌드에 맞게 인테리어 업소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친환경 자재 보금과 시공이 절실히 필요하다." 라고 지적하며 "에코인테리어를 통해 건강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에 업소가 먼저 나서야 한다." 라고 말했다.

2019 에코인테리어 지원 사업 역량강화 세미나는 인테리어 업소의 역량 강화를 통해 에코인테리어의 확산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인 친환경 전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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