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계의 거장, 한국미술아트피아회, 이은항 화백
한국미술계의 거장, 한국미술아트피아회, 이은항 화백
  • 정경호 기자
  • 승인 2021.11.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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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아트피아회 이은항 화백(사진=정경호 기자)
한국미술아트피아회 이은항 화백(사진=정경호 기자)

[잡포스트] 정경호 기자 = 한국미술 아트피아회 이은항 고문이 노환으로 올해 정기회원전에 출품만 하고 참여하지 못해 가족들과 회원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927년생인 이은항 고문은 당시 아트피아 설립 기금을 출연하고 전국을 다니며 회원을 모집하는 등 동분서주하며 창립에 큰 힘을 보탰고 1999년 '예술(아트)의 정점(피아)을 향해 출발하자'는 뜻의 '아트피아' 창립 발기인의 일원으로 2000년 설립의 주축이 됐다.

아트피아는 후에 한국미술협회 등록단체로 등록해 상위 활동 단체가 됐으며 명칭은 전준희 인천지회장(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 '한국미술 아트피아회'로 바꿔 지금에 이르고 있다.

한국미술 아트피아회는 다양한 장르의 중견 작가들이 모여 결성돼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아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정기회원전을 열어 오는 9일까지 이어진다.

이은항 화백 가족들이 작품 앞에서...
이은항 화백 가족들이 작품 앞에서...

이은항 고문은 1982년도 그림에 입문, 40년째 유화로 잉어그림만 그려온 작가이다. 미술계 활동은 20여년 미협회원으로 현재 한국미술협회 고문으로도 활동해 왔다. 올해 10월 병환으로 갑자기 입원해 정기전에 작품을 출품하고 참석하지는 못해 한국미술아트피아회 임원, 회원들이 이은항 고문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아트피아회 선학균 고문은 “이은항 고문이 예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아트피아회 창립을 이끌었으며 고령인 연세에도 지금까지 아트피아회 발전을 이끄는 등 미술계의 '큰 어른'이라며 조속히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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