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청리, 아트피아회 창립 21주년, 정기회원전 참여
서양화가 이청리, 아트피아회 창립 21주년, 정기회원전 참여
  • 정경호 기자
  • 승인 2021.11.09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종합예술대전에서 '서양화 부분 금상', 국회의원 장제원 '창작예술상' 수상
창립 21주년 정기회원전 이청리 작품 앞에서 (좌)아트피아회 사무국장 문혜경, 홍승욱 회장,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허성미 관장이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정경호 기자)
창립 21주년 정기회원전 이청리 작품 앞에서 (좌)아트피아회 사무국장 문혜경, 홍승욱 회장,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허성미 관장이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정경호 기자)

[잡포스트] 정경호 기자 = 서양화가 이청리 작가가 한국미술아트피아회 정기회원전에 참여하고 있다.

물고기 형상을 추구했던 이청리 작가의 이번 아트피아의 전시된 작품은 피카소의 큐비즘주에 가까운 계열에 속하면서도 또 다른 형상을 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그만큼 치열함의 상징이 돋보인다는 뜻이다. 비록 한 작품에 한정되어 논하는데 다소 무리일 수 있으나 이제까지 보여진 것과 다른 성향을 추구하는데 있어 여러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본다.

가면의 형상을 통해서 담고자 하는 뜻이 물씬 풍겨난다. 가면은 내밀함의 상징이다.그만큼 여러 의미들이 함축하는데 의의가 깊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가면 축제는 자신의 얼굴을 감춤으로 새로운 시간으로 뛰어드는 이 축제는 가면이 갖고 있는 매력을 잘 대변해준다.

아트피아회 회원 80여명이 작품을 출품, 이번이 창립 21주년 정기회원전 이다
아트피아회 회원 80여명이 작품을 출품, 이번이 창립 21주년 정기회원전 이다

그처럼 이번 작품 또한 이런 가면의 장치를 통해서 물고기 형상을 다각도로 표현하고자 하는 작가의 정신이 아닌가 생각한다.

세계적인 C19의 위기 상황을 겪으면서 지구촌적인 가면이 벗겨짐과 동시에 질주의 속도전에서 한 걸음 늦추는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

창립 21주년을 맞이하는 아트피아 회원전이 갖는 의미는 보다 차원 높은 내실을 다지는 발로로 여겨진다.

여러 훌륭한 작가들의 혼으로 그려진 작품들이 어느 해보다 더욱 값지고 풍성함으로 묻어난다. 예술은 거친 삶을 온유로 바꿔주는 미학이자 생의 행복을 열어주는 아름다운 통로가 아닌가.

이청리 작가의 힘찬 발걸음이 먼 남쪽 섬 제주에서 이곳 서울까지 큰 울림으로 다가와 초겨울의 향기를 발하게 한다.

이청리 작가는 2021년 국제종합예술진흥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부산광역시,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하는 제17회 국제종합예술대전에서 서양화 부분 금상, 국회의원 장제원 창작예술상 수상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