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타운 성공 창업기업, 후배 창업가 양성 위한 기부
캠퍼스타운 성공 창업기업, 후배 창업가 양성 위한 기부
  • 김홍일 기자
  • 승인 2019.10.31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성공 창업기업 에이올코리아 백재현 대표, 매출 영업이익 3~5% 캠퍼스타운 사업단에 기부
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성공 창업기업인 에이올코리아의 백재현 대표가 후배 창업가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매출에 따라 영업이익의 3~5%를 캠퍼스타운 사업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창업초기의 캠퍼스타운 지원으로 기업이 성장한 만큼 창업선배로서 자금지원, 멘토링, 컨설팅 등으로 후배 창업가를 돕겠다는 목적이다.

‘확약증서’는 31일 오후 1시 중앙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 2019’ 개회식에서 전달됐다.

올해로 법인 설립 2년차를 맞은 ㈜에이올코리아는 지난 2017년 12월 안암동 캠퍼스타운 창업지원팀으로 선발돼 서울시로부터 지난 4월까지 창업스튜디오와 창업지원금 등을 지원받았다. 그동안 회사는 2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약 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백재현 대표는 “창업초기 캠퍼스타운의 공간제공과 투자유치 도움 등 적극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창업선배로서 멘토링, 컨설팅 등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에이올코리아는 기존의 공기청정기, 에어컨, 제습기 등의 기능을 결합한 ‘토탈 에어솔루션 제품’을 개발했다. 특히, 현재 국내 유수의 기업과 다수의 ODM(제조자 개발생산 방식) 계약을 체결해 2020년 250억, 2021년 4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창업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