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동 소장, ’KBS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출연... “계획 범죄 검거하기 힘들어”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동 소장, ’KBS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출연... “계획 범죄 검거하기 힘들어”
  • 김현수 기자
  • 승인 2021.11.12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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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기동 소장이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 나와 금융 사기에 대해 정보를 나누고 있는 모습.

[잡포스트] 김현수 기자 =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동 소장은 지난 25일 방영된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 출연해 금융 사기 범죄 예방에 대해 많은 정보를 공유했다.

이 소장은 “요즘 코로나19로 경제가 힘들어지면서 생활비를 얻기 위해 코인이나 주식에 투자를 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사기범들은) 이런 정황들을 악용해 불특정다수 사람들에게 문자를 보내 고급주식 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돈을 송금하라고 유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 =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동 소장

그는 사기범들의 수법에 대해 “처음에 소액을 투자하면 환전도 되고 이익금도 돌려주는 미끼를 던진 다음, 많은 돈이 투자가 되면 연락을 두절하는 수법”이라며 “피해자도 40명 정도, 약 13억 수준의 피해금도 발생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화를 걸어 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구버전‘”이라며 “sns를 통해 기업을 사칭하고, 사기범이 대포폰, 대포계정, 대포통장을 쓰며 계획적인 범죄와 더불어 대부분의 사기범들은 해외로 도주하기 때문에 검거하기가 힘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소액을 투자하면 많은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수법은 미끼고, 누군가 큰돈을 투자했을 때 사기범들은 그대로 잠적하는 일이 대부분”이라고 또한번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모르는 사람이 돈되는 일을 절대 가르쳐줄일은 없다”며 “운이 좋아 한두번 소액 이익을 볼수는 있으나 결국 결과는 손해와 사기뿐 이라는 것을 시민들이 꼭 인지를 해야한다”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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