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낙동강유역환경청,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구웅 기자
  • 승인 2021.11.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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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11.18 기간 중 수질오염, 식·용수 사고와 미세먼지 3개 환경분야 재난대응 훈련 실시
낙동강유역청 전경 (사진제공낙동강유역청)
낙동강유역청 전경 (사진제공낙동강유역청)

[잡포스트] 구웅 기자=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은 녥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1월 16일(화)부터 11월 18일(목)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행정안전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훈련은 실시하지 않고 비대면 방식의 토론훈련으로 진행되며,

수질오염, 식·용수 사고와 미세먼지 등 3개 환경분야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위기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추진된다.

아울러, 울산광역시, 김해시,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환경재난 대응훈련을 시행함으로써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첫 훈련은 11월 16일(화), 낙동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김해시 소재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진압 소방수, 유류 등의 하천유출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수질오염사고 방제 훈련을 시행하며, 경상남도, 김해시,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11월 17일(수)에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시간당 150㎍/㎥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되고, 당일 75㎍/㎥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의”경보 발령 상황을 가정하여 낙동강유역환경청 자체 초동 대응 훈련을 시행한다.

훈련 마지막 날인 11월 18일(목)에는 울산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식·용수 사고대응 훈련의 일환으로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정수장 설비와 상수도관 파손에 따른 용수공급 중단 시 비상급수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각종 환경사고 발생시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훈련해, 실제 상황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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