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사회적모성을 위한 엄마의 날 “우리도 엄마들처럼” 개최
제2회 사회적모성을 위한 엄마의 날 “우리도 엄마들처럼” 개최
  • 구웅 기자
  • 승인 2021.11.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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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아가쏘잉협동조합이 주최한 ‘제2회 사회적모성을 위한 엄마의 날’을 11월 16일 공간위드(위드라이프)에서 개최했다. (사진제공/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아가쏘잉협동조합이 주최한 ‘제2회 사회적모성을 위한 엄마의 날’을 11월 16일 공간위드(위드라이프)에서 개최했다. (사진제공/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잡포스트] 구웅 기자=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아가쏘잉협동조합이 주최한 ‘제2회 사회적모성을 위한 엄마의 날’을 한국가스공사, 위드라이프, 지웍스와 협력하여 11월 16일 오후 7시에 공간위드(위드라이프)에서 개최했다고 17일 전했다.

아가쏘잉협동조합은 육아 경험과 지역사회관계망 부족으로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 미혼부들이 정서적, 경제적으로 자립하여 하나의 독립된 주체로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제2회 엄마의 날’은 미혼모, 미혼부를 돕고, 격려함으로써 그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사회적모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작년에 이어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으로는 토크쇼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혈연을 넘는 도나돌봄을 통해 만난 아이, 제주도 강정에서 평화를 꿈꾸는 개척자, 동포라고 찾아왔는데 이방인일 뿐이었다는 탈북민, 생의 마지막 길에서 만난 벤츠아저씨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우창수, 김은희, 개똥이어린이예술단의 공연이 함께했다. 도나돌봄은 도움과 나눔의 줄임말로 혈연을 넘은 사회적 가정을 구축하고자 아가쏘잉협동조합에서 시행하고 있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말한다.

아가쏘잉협동조합의 김경애 대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준비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엄마의 날을 통해 모든 이들이 차별 없이 포용될 수 있는 문화가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박근식 공동집행위원장은 “엄마의 날 행사를 계기로 민간·공공기관·지자체가 협업하여 사회적모성을 확산하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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