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연구가 최주영, “느긋하게, 밥안주” 출간
요리 연구가 최주영, “느긋하게, 밥안주” 출간
  • 최혜진 기자
  • 승인 2021.11.26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 요리연구가 최주영 (사진=도서출판 책책)
사진 = 요리연구가 최주영/ 출처:도서출판 책책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25년 경력의 요리연구가 최주영이 ‘느긋하게, 밥안주’를 출간했다. 마켓컬리에서 참신한 한 끼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 개발자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는 지친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해주는 가정식과 안주를 다양하게 소개했다.

에세이 스타일로 기획한 이 책은 그의 요리 인생에서 발견한 맛, 이를 통해 얻은 레시피를 에피소드와 함께 총정리했다. 한편, 혼밥과 홈밥, 홈술까지 일상이 된 현시대의 독자들이 만들어 먹기 편한 음식과 레시피를 담은 ‘활용도 높은’ 요리책으로 완성했다.

마트의 흔한 식재료와 온라인 몰에서 파는 이색 식재료를 활용해 쉽게, 빨리 만들어 풍성하게 즐기는 ‘밥안주’는 실제 주변 사람들에게 밥과 안주를 만들어 먹이는 걸 좋아하는 저자가 수십 년간 만들어 환영받았던 메뉴들이다.

명란아보카도비빔밥, 낫토비빔밥을 시작으로 차돌깍두기볶음밥, 강된장비빔밥 등 한 끼 식사 레시피는 혼밥에 적당하고, 타코라이스, 부리토볼, 성게알그라탱 같은 요리는 친구를 초대했을 때 내놓으면 대환영이다. 낙지차돌떡볶음, 낙지대파전, 중국식 배추찜, 토마토해물냄비 등은 지인들과 소규모 홈 파티에 근사한 안주가 된다.

이 밖에도 여행지에서 먹을 수 있는 맛집 메뉴인 들기름비빔국수, 오이지국수, 산마붓가케소바, 차돌육개장우동을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비밀 레시피는 물론 애호박수플레, 베리코블러, 브레드푸딩 등 디저트 만들기까지 노하우가 가득하다.

이처럼 레시피를 따라가다 보면 아무리 요리를 못하는 사람이라도 근사한 한 끼 식사와 혼술을 위한 근사한 안주를 내올 수 있다. 한식은 물론 양식, 일식, 중식, 베이킹까지 다양한 요리가 총동원돼 먹는 즐거움 또한 누릴 수 있다.

저자 최주영은 지금까지 <쿠킹 스타트 북>, <샐러드와 드레싱>, <아침식사를 한 상 차려야 한다면>, <빵·과자·케이크>, <사랑 가득한 반찬 Café>, <2000원으로 일본 요리 만들기>, <싱싱 샐러드>, <르크루제 레서피북 1 · 2>, <궁합이 맞는 과일 채소 주스&스무 디>, <국민닭요리> 등을 펴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