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조정인 기자 = 대한민국 초현실주의 화풍의 중심에 서 있는 김남표, 현재의 눈으로 미래와 운명을 내다보는 조각가 윤두진이 하나의 공간에서 만나 합을 이룬 전시, ‘사이[Sa;i]’가 서초구에 위치한 [띠오]에서 2021년 11월 26일부터 2022년 01 월 0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의 예술적 동지성으로 결합하여 완전체에 가까운 [하나]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관객에게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실험적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관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 출신 김남표 작가와 홍익대 출신의 윤두진 작가는 10여년 동안 서로의 예술관과 작품에 대한 교감을 나누며 다수의 국내 개인전 뿐 아니라 뉴욕, 암스테르담, 런던 등 전세계인들에게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작가들이다.

이 두 작가의 만남은 오랜 예술적 동지인 이들의 ‘사이’를 시작으로 관객과 작가의 사이, 회화와 조각의 사이, 그리고 작품과 작품 너머에 존재하는 사이에 대한 정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될 것이다.
전시 기간 동안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오]에서 작품 관람 뿐 아니라 두 작가의 아뜰리에를 갤러리로 옮겨와 언제든지 작가와 관객이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관객은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두 작가의 작품 세계와 예술적 교류를 할 수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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