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세미 뜨기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사랑의 편지를 난쓰다
[잡포스트] 구웅 기자=합천군(군수 문준희) 가족센터에서는 지난 27일 가족사랑봉사단 8가족 25명이 가족센터 1층 대강의실에서 친환경 수세미 뜨기와 사랑의 편지쓰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잘 닦이는 친환경 수세미를 뜨고 아이들이 직접 적은 사랑의 카드와 함께 연말연시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관내 필요한 곳에 배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봉사단원 윤미련씨의 재능기부로 코바늘을 이용한 수세미뜨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도안에 따라 완성 후 본인이 만든 수세미를 사용할 분들에게 사랑의 카드를 쓰며 나눔과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가족은 “옛날부터 뜨개질을 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소질이 없어 포기했었는데, 이번에는 내가 뜬 수세미가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된다는 생각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떠서 완성할 수 있었다. 너무 보람되고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가족사랑봉사단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봉사활동의 긍정적 가치를 전수하고 이러한 활동들이 이웃사랑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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