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한국고용정보원 방문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한국고용정보원 방문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1.12.0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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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구직자 대상 맞춤형 직업상담지원서비스(Jobcare Service) 시연
이미지 = 고용노동부
이미지 = 고용노동부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21. 11. 30.(화) 15:00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을 방문하여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직업상담지원서비스(Jobcare Service)를 시연한 후 이어 현장의 고용센터 직업상담원 및 구직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지능형 직업상담지원서비스는 구직자의 이력서를 인공지능 기술로 직무역량을 자동 분석하여 훈련자격일자리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①고객정보, ②시장정보 및 ③추천정보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6개 고용센터의 직업상담원들이 시범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① 고객정보에서는 구직자가 작성한 이력서의 직무 관련 내용이 어떤 직종과 관련이 있는지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먼저 제시하고, 해당 직종에서 요구되는 직무역량과 내가 보유한 직무능력 간 차이와 경력개발 관점에서 수준별 필요 직무역량과 도움이 되는 직업훈련과정을 제공한다.

② 시장정보에서는 최근 3년간 워크넷의 구직자 이력서 15백만 건과 구인 공고문 약 4백만 개를 분석하여 직종, 지역별 구인·구직 일자리 상황, 임금수준, 전공, 훈련, 자격 등 직업 선택 및 취업 준비에 필요한 노동시장 데이터를 시계열로 제공해준다.

③ 추천정보에서는 취업 준비 및 경력개발 등을 위한 직업훈련, 자격증 정보를 추천하고,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직무역량분석과 희망지역, 직종, 경력, 임금 변수를 활용하여 일자리를 자동으로 추천하여 준다.

이처럼 지능형 직업상담지원서비스는 직업 선택 초기 단계에서부터 구직자의 역량을 기초로 직업능력개발과 직업의 선택.전환 및 취업 알선 등 보다 촘촘한 취업지원 경로를 제시함으로써 구직자, 특히 사회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청년 구직자에 대한 직업상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경덕 장관은 이 자리에서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기술들이 우리 산업 현장에 빠르게 적용되면서 기업의 채용도 직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올해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시행으로 직업 및 훈련 상담, 취업알선 등 통합 고용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일선 현장의 상담원들이 구직자의 직무역량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훈련.자격.임금.일자리 등의 노동시장 정보를 구직자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지능형 직업상담지원서비스(Jobcare Service)를 연내 전국의 고용센터에서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고용정보원이 고용행정 데이터 품질을 지속해서 관리해 나가는 한편, 빅데이터를 활용한 직업·노동시장 연구를 보다 강화하여 다양한 지능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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