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박순철 기자 =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이 예비창업자 지원사업 ‘inD Factory(창작·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처음으로 투자 결실을 맺은 창업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대전콘텐츠코리아랩 측은 세계적인 양돈 교육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는 ‘팜스링크’의 정종화 대표가 첫 투자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종화 대표는 inD Factory 1차 선정자 중 훌륭한 성과가 기대되는 창업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팟캐스트, 유튜브를 제작해 양돈 관련 콘텐츠를 양산하고 있으며, 이미 투자가 이뤄져 사업화 과정을 진행 중인 사업도 있다.
정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팟빵 ‘한돈투데이’의 경우 중앙백신으로부터 1천 만원 상당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또, 양돈 관련 업계에서 3천 여 만원을 투자 받아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팜스링크 정종화 대표는 “대전콘텐츠코리아랩에서 창작지원금과 입주 공간을 지원받음으로써 안정적으로 사업을 전개해나갈 수 있었다”라며, “향후 양돈 관련 콘텐츠 제작은 물론, 다양한 양돈 영상을 한 곳에서 손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작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의 예비 창업 지원 프로그램 inD Factory는 지역 콘텐츠 창작자들의 창작 및 창업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사업화 단계로 끌어올리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1차 6팀, 2차 9팀, 창작 동아리 지원 10팀, 협업 창작 프로젝트 5팀을 선발했다.
올해 연말까지 14팀 이상의 창업 성과를 이뤄내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대전지역 창작자 및 예비창업자를 위해 창작지원금, 입주 공간, 창작장비 대여 등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 협업 창작 프로그램 등 여러 콘텐츠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대전 지역 내 콘텐츠 창작자들을 인큐베이팅하여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이 대전지역 콘텐츠 창작 및 창업 활동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