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 조기 활력 위해, 조기배정 중점
[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정부가 경제 활력을 조기에 불어 넣기 위해 내년도 전체 세출 예산의 73%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72.4%를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기획재정부는 7일 국무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특히, 코로나 대응과 미래 도약을 뒷받침 하기 위한 방역, 산업·중소기업(소상공인 등), R&D(연구개발) 분야 등의 조기 배정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각 부처에서 예산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예산배정이 이루어져야 계약 등 지출원인행위가 가능하며, 각 부처에서 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자금배정이 이루어져야 예산집행 가능하다.
기재부는 배정된 예산이 자금배정 절차 등을 거쳐 연초부터 조기에 집행이 이뤄지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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