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기관’ 선정
대구시,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기관’ 선정
  • 구웅 기자
  • 승인 2021.12.08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대구시의 일자리 창출 및 개선 노력 공로 인정
‘대구 상생형 지역일자리 상생협약’ 우수사례 선정

[잡포스트] 구웅 기자=대구시는 12월 7일(화)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주관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표창 시상식’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2018년부터 일자리 창출과 질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유공 기관을 발굴하고 포상해왔으며, 올해는 상생과 한국판 뉴딜 일자리로 지속 가능한 포용적인 일자리를 창출한 민간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16개의 기관을 선정·시상했다. (지자체 5) 대구, 부산, 전북, 안산, 안동 (민간기업 5) GS리테일, SK텔레콤, 삼성바이오, 두산퓨얼셀, CJ ENM, (공공기관 6)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대구시는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발맞춰 비대면, 디지털 등 신산업 분야로의 산업 구조 대전환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뉴딜 추진의 기반을 마련한 노력을 인정받아 일자리 유공기관 지자체 부분에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올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고용 여건 속에서도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규 디지털 청년 일자리 1,256명,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신산업 일자리 1,974명, 창업 156명을 통해 최소한 총 3,386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했다.

그 외에도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11,600명), 정부 희망일자리(3,000명), 지역활력플러스 사업(2,900명), 지역방역 일자리(500명),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와 연계한 ‘대구 AI 스쿨’사업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현재까지 1만 8천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민간부문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기업 유치로 지난해 12개 사에 투자금액 4,000억 원, 신규고용 1,339명을 유치한 데 이어 올해는 현재까지 일자리 상생협약 1호 기업인 이래AMS㈜를 비롯한 10개 사에 투자금액 3,554억 원, 고용 1,350명 등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우수사례로 선정된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지역대표 중견기업인 이래AMS가 대규모 해외수주에도 불구하고 설비투자비 부족으로 구조조정 등 고용위기에 직면하자 노사민정 상생 협약에 따른 금융(신디케이트론) 지원으로 협력업체 포함 270개 사의 경영 안정 도모 및 근로자 4만3천명의 고용위기를 해소했고,

상생협약 2년 만에 위기를 넘어 재도약에 성공하면서 올해 5월, 전기차 신산업 분야에 3년간 821억 원의 투자와 118명의 신규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얻었다.

대구시는 이래AMS 성공사례에 이어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도약과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어 줄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2호 대구형 일자리를 추진 중이며, 로봇·모빌리티 분야 신산업 투자기업인 ㈜대동모빌리티를 비롯한 연구기관, 교육기관 등 11개 노사민정과 지난 11월 1일 상생협약을 체결했고 내년 상반기 중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 신청을 준비 중이다.

한편, 수상에 참석한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대구시의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과 더불어 대구의 기업인들과 시민들께서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인내하고 열심히 활동해 주신 덕분”이라며, “오늘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수상을 계기로 제2호 대구형 일자리의 성공적 추진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