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태교여행 상품 ‘왕이 될 아이’ 출시
전주시, 태교여행 상품 ‘왕이 될 아이’ 출시
  • 정미경 기자
  • 승인 2021.12.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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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임산부 등 대상 태교여행 상품인 ‘왕이 될 아이’ 티몬 라이브커머스 통해 출시
- 한옥마을 여행, 복덩이떡 먹기, 전주비빔밥 식사, 임산부 스냅사진 촬영권 등 포함
전주의 태교여행 상품 '왕이 될 아이'가 출시되었다.(사진제공_전주시)
전주시 태교여행 상품 '왕이 될 아이'가 출시(사진_전주시)

[잡포스트] 정미경 기자=맛과 멋의 고장 전주시에서 비빔밥을 먹고 만삭 스냅사진을 찍어보는 태교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전주시는 임산부와 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태교여행 상품인 ‘왕이 될 아이’를 티비온을 통해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해당 태교여행은 왕의 도시 전주에서 왕이 될 아이로 키우는 태교를 배우며, 왕의 기운을 듬뿍 받아가는 테마로 설정됐다"며, "점점 커져가는 국내 태교여행시장을 확보하고 그에 따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태교여행에는 △전주의 주요 호텔 숙박권 △전주한옥마을 여행코스 △전주 복숭아를 이용한 복덩이떡 △전주 전통비빔밥 식사권 △임산부 스냅사진 촬영권 △조선시대 밥상머리 교육을 주제로 한 전문가(김미라 교수) 강연(비대면) 등이 포함됐다.

왕의 도시 전주로 떠나는 전주태교여행 패키지 내용(사진제공_전주시)
왕의 도시 전주로 떠나는 전주태교여행 패키지 내용(이미지_전주시)

향후 시는 임산부 인플루언서와 예비부부 등을 초청해 SNS를 활용한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세쌍둥이를 임신한 개그맨 황신영 씨 부부를 초청해 ‘맘(MOM)에 쏙 드는 태교여행’을 주제로 미식·체험·사진여행 등을 진행하고, ‘비짓전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한 바 있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조선왕조 발상지인 전주에서 새롭게 출시된 이번 관광상품을 통해 전주의 역사와 문화적 자원을 로열 콘텐츠로 엮었다”며 “특히 조선시대 전주 이씨인 사주당 이씨가 저술한 ‘태교신기’와 ‘조선시대 밥상머리 교육’ 등의 태교 특강 등 새로운 콘텐츠를 융합한 전주만의 특화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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