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게임속에서 획득한 광고제품을 현실세계에서 배송 받을 수 있는 모바일게임이 최근 출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월드 이코노미(World Economy)’는 게임 유저(user)가 기업을 경영하는 경제SNG 모바일 게임이다. 유저들끼리 협업 및 경쟁을 통하여 다양한 제품을 제조, 무역, 유통, 판매하는 등 현실세계와 매우 유사한 경영활동을 게임상에서 진행한다. 이 게임의 차별점은 다양한 광고상품을 게임내에서 직접 제작, 상위랭킹에 도달하면 해당상품을 해당유저에게 배송해 준다.
최대 300여개의 광고브랜드 및 상품을 게임속에 반영할 수 있으며, 매주 새로운 광고제품을 업데이트하여 상위 랭킹 유저들에게 배송하고 있다. 2021년 12월 1주차 기준 ‘마켓 브릿지’, ‘치킨 플러스’, ‘TJ미디어’ 등 약 20여개의 상품이 ‘월드 이코노미’와 광고계약을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해당 상품의 특징을 알리고 그 상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은 유저간의 경쟁을 유발하여 유료 아이템 구매를 유도하고 있지만 ‘월드 이코노미’는 기존 모바일 게임과 달리 유저들끼리의 소통을 통하여 실제 광고상품을 획득하도록 하는 새로운 방식의 ‘착한’ 경제SNG 게임이다.
한편, ‘월드 이코노미(World Economy)’을 개발한 S&J Soft는 내년 상반기 동남아시아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광고 및 협찬제품의 일정 부분을 한국 중소기업제품으로 구성하여 국내 중소기업 해외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현재 전세계적인 코로나 창궐의 어려운 상황에서 광고, 홍보, 체험 및 해외 판로 개척이 필요한 국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광고,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