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 삼세영미술관, 개관, '아름다운 도자전' 개최
평창동 삼세영미술관, 개관, '아름다운 도자전' 개최
  • 정경호 기자
  • 승인 2021.12.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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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세영미술관이 지난 20일 각양각색의 한국의 도자를 선보이는 '아름다운 도자전'을 오픈했다. (사진=정경호 기자)
삼세영미술관이 지난 20일 각양각색의 한국의 도자를 선보이는 '아름다운 도자전'을 오픈했다. (사진=정경호 기자)

[잡포스트] 정경호 기자 = 삼세영미술관(관장 이규성)은 개관을 기념해 지난 20일 '아름다운 도자전'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관전을 통해 비색의 청아함을 자랑하는 고려 청자, 소박한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분청사기, 단아한 기품을 뽐내는 백자, 화려한 청화백자까지 각양각색의 한국의 도자를 선보인다.

삼세영(三世䙬)은 지난 1일 새로운 모습으로 개관한 미술관으로 三世(삼세)는 과거, 현재, 미래를, 䙬(영)은 어울림을 의미한다.

은 "사업적의도보다 누구나 흥미롭게 저의 수집품들을 공유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자 계획했다"고 밝혔다.

삼세영의 창립자이자 관장 겸 대표 이규성(사진=정경호 기자)
삼세영의 창립자이자 관장 겸 대표 이규성(사진=정경호 기자)

 

그는 "삼세영을 재건하며 넓고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활용해 비단 수집품을 전시하는 공간만이 아닌 정기적인 전시와 현대미술을 위한 세미나의 장, 강연과 소규모 공연들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사용되기를 꿈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도자를 선보이는 '아름다운 도자전' 개최 했다. (사진=정경호 기자)
한국의 도자를 선보이는 '아름다운 도자전' 개최 했다. (사진=정경호 기자)

 

이어 "외국의 유수 갤러리들, 박물관들과 교류하며,그들의 예술에 대한 안목과 문화를 배우고, 또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그들에게도 보여주고자 한다"며 "더불어 고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카페와, 아티스트들의 창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프트샵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삼세영 미술관 전경(사진=정경호 기자)
삼세영 미술관 전경(사진=정경호 기자)

이규성 관장은 "창조적인 모든 것들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하고 협업할 것을 지향한다"며 "이 공간이 그들에게 재미와 치유의 장이 되길 다시 한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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