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전주비전대 유학생, 사랑의 연탄 배달
전주시-전주비전대 유학생, 사랑의 연탄 배달
  • 전철만 기자
  • 승인 2021.12.22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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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레이 헌혈운동 이어 연탄 봉사까지
- 시·전주비전대 유학생, 22일 평화동 작지마을 일원 5가구 대상 연탄나눔 봉사 진행
- 바자회 수익금 100만 원으로 연탄 1200장 구입해 후원, 전주시의원들도 배달 동참
전주시와 전주비전대학교 유학생들이 평화동 작지마을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나눔봉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_전주시)
전주시와 전주비전대학교 유학생들이 평화동 작지마을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나눔봉사를 하고 있다.(사진_전주시)

[잡포스트] 전철만 기자=전주시가 전주지역 6개 대학과 손을 맞잡고 릴레이 헌혈운동을 펼친 데 이어 전주비전대 유학생들과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을 전달하는 등 대학과의 ESG 공동실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주시와 전주비전대학교 유학생들은 22일 평화동 작지마을 일원 5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연탄배달 봉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전주시와 대학이 지난 10월 체결한 ESG 공동실천 협약 중 ‘S’ 지표인 지역사회 공헌 분야 달성을 위해 추진됐다.

전주비전대학교 유학생들은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100만원을 선뜻 내놓아 연탄 1200장을 후원했으며, 전주시의회 의원들과 공무원들은 한마음으로 연탄 배달에 동참했다.

노은영 전주시 미래전략혁신과장은 “지역 성장의 중심이 되는 대학에서의 나눔문화 확산으로 ESG의 중요 가치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사회적 분위기 속에 앞으로도 전주시와 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예수대학교, 전주기전대학, 전주비전대학교 등 전주지역 6개 대학에서는 ESG 공동실천 협의 일환으로 릴레이 헌혈운동을 열고 평상시의 4~5배에 해당하는 430여 명의 대학생이 헌혈에 동참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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