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5063곳 위생 점검...식품위생법 위반 10곳 적발
식약처,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5063곳 위생 점검...식품위생법 위반 10곳 적발
  • 노충근 기자
  • 승인 2021.12.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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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노충근 기자 =식약처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5063곳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10곳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집단급식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와 2021년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전수점검 계획에 따라 여름철에 점검하지 않은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6곳), 건강진단 미실시(3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곳) 등이다.

적발된 집단급식소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과태료) 하고 3개월 이내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에 어린이집 등에서 자주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심신고는 67건(환자 1235명)이 발생, 이 중 63%인 42건(환자 618명)이 어린이집·유치원에서 발생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11월부터 증가해 1월과 3월 증가하고 정부는 어린이집‧유치원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강립 처장은 “올해 초에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했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빈발할 수 있어 어린이집 종사자와 어린이들이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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