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낙담한 자영업자들 공인중개사 자격증 ‘열공’
코로나에 낙담한 자영업자들 공인중개사 자격증 ‘열공’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1.12.28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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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제32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는 총 2만6913명으로 지난해(1만6554명)보다도 1만명 가량 늘었다. 2차 기준 합격률도 29.07%로 지난해(22.01%)보다 올라 합격자 수가 늘었다.

코로나19로 폐업하거나 폐업 위기에 놓인 자영업자들이 불안감을 느끼며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고 있다.

휴넷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12월 들어 생계에 위협을 느낀 자영업자들이 내년에 실시될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하기 위해 수강 상담이 늘었다”며 “상담을 위해 온라인이나 전화상담을 찾는 지원자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8년간 운영하던 카페를 폐업하기로 한 구모씨(38)는 “매출이 줄어들고 코로나 사태가 언제 끝날지 몰라, 장사보다는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직에 종사하고 싶었다”며 “최근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를 시작했다. 내년 한번에 붙기 위해 제대로 학업에 집중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휴넷 공인중개사는 최근 늘어난 공인중개사시험에 대비하고 공인중개사과목을 준비하는 바쁜 직장인, 주부 등을 위해 기초지식을 확립하도록 돕는 15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공인중개사공부를 효율적으로 돕고 공인중개사1차, 2차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수강생들은 15분 강의를 통해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휴넷은 초보자들을 위해 학습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전문 학습플래너가 1:1 학습 관리를 진행하고 부동산공인중개사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학습 로드맵 설계를 실시한다.

아울러, 휴넷 공인중개사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15분 강의 체험하기 이벤트를 실시하고 체험하기 후 후기 작성 시 7일 무료수강권 배포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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