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근대기록문화 조사원" 중장년 1300명 모집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근대기록문화 조사원" 중장년 1300명 모집
  • 김홍일 기자
  • 승인 2022.01.05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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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분야에서 일할 중장년 신규 모집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만 56세부터 74세까지 지원 1000명 선발
근대기록문화 조사원 만 50세~70세 지원 300명 추가 선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만 56세부터 74세까지 지원 1000명 선발, 근대기록문화 조사원 만 50세~70세 지원 300명 추가 선발 /이미지_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만 56세부터 74세까지 지원 1000명 선발, 근대기록문화 조사원 만 50세~70세 지원 300명 추가 선발 /이미지_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이 전통문화 분야에서 일할 중장년 1,300명을 신규모집한다.

우리의 소중한 옛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1,000명과 근대 기록자료를 발굴·조사하는 ‘근대 기록문화 조사원’ 300명 등이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한다. 지난 13년 동안 이야기 할머니 4,130명은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 전도사로서 아이들 약 378만 명과 소통해 왔다.

올해 ‘14기 이야기할머니’는 지난해 13기 선발인원의 2배인 1,00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대상은 만 56세부터 74세까지(1948년 1월 1일~1966년 12월 31일 출생)의 대한민국 국적 여성 어르신이며, 신청 접수 기간은 1월 5일부터 28일까지이다.

선발은 문체부와 국학진흥원이 1차 서류심사-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예비 합격자를 결정하고, 예비 합격자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평가를 거쳐 ‘14기 이야기할머니’로 최종 선발된다.

교육기간 내에는 1회 교육시 수당 3만원이 지급되며, 선발된 이야기할머니는 올해 11월 부터 현장 실습을 하고, 향후 5년간 거주 지역 인근의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활동하게 되며, 1회당 활동 수당은 4만원이 지급된다.

또, 만 50세~70세 중장년 대상으로하는 근대기록문화 조사원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든 ‘근대기록문화 조사사업’은 사라져가는 근대기록자료를 보존하는 동시에 중장년층의 인생 이모작 활동을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지난해 1기 중장년 500명을 선발해 근대기록자료 약 10만 건을 조사·정리했고, 2022년에는 2기 30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계속 활동 의사를 밝힌 1기 350명과 함께 300명이 추가된 근대기록문화 조사원 총 650명이 활동할 계획이다.

대상은 지역 역사나 향토문화에 관심과 애정을 지닌 만 50세부터 70세까지(1952년 1월 1일~1972년 12월 31일 출생)의 대한민국 국적 중장년으로서, 스마트폰 또는 디지털 사진기를 사용할 수 있다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접수 기간은 1월 10일부터 21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결정된다.

예비 조사원은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3월부터 5월까지 조사원 양성 교육을 받는다. 최종 선발된 조사원은 6월부터 거주 지역 인근에서 4개월간(6~9월) 총 24회 활동을 펼치게 된다.

조사원은 활동 1회(자료 제출 10건)당 수당 6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야기할머니’ 또는 '근대기록문화 조사원'에 지원하려면 '이야기할머니 사업단 누리집'이나 '국학진흥원 누리집'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하고, 각 지원서를 작성해 ‘국학진흥원’으로 우편 발송(경북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1997)하거나, 별도의 신청지원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이진식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은 “올해 ‘전통문화 중장년 일자리 사업’에는 전년 대비 36억 원을 증액한 170억 원을 투입한다.”며, “전통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 위해 ‘이야기할머니’ 활동 앱 개발, 근대 기록문화 조사결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사업의 안정성, 지속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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