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세계적 수준의 한국 창업기업 한자리
CES 2022, 세계적 수준의 한국 창업기업 한자리
  • 김홍일 기자
  • 승인 2022.01.06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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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내 ‘케이-스타트업(K STARTUP)관’ 구축
국내 창업기업 30개사 혁신적 기술과 제품 선보인다
국내 창업기업의 우수성 전 세계 알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4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로보틱스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_현대자동차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4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로보틱스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_현대자동차

[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세계 최대의 IT·가전 전시회인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기업들이 개발한 다양한 첨단 로봇들이 선보이며 기술력을 뽑내고 있다. 

세계적인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참가해 정보기술(IT)과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전자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신 기술과 미래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전년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가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전시가 진행되면서 2년만의 행사 자체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미지 = 중소벤처기업부
이미지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이번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 참가를 통해 우리 창업기업 들이 세계 유수의 대기업 및 혁신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관객들에게 우리 창업기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작년에 이어서 혁신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국내 창업기업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CES 2022 테크 웨스트(Tech West) 전시관 내 '유레카 파크'에 ‘케이-스타트업(K STARTUP)관'을 운영한다.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운영되는 ‘케이-스타트업관’에는 창업기업은 30개사의 제품 및 홍보 영상 등을 전시해 바이어, 투자자 등 참관객들이 자유롭게 ‘케이-스타트업관'에 방문해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체험해보고 투자 상담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기업 30개사 중 6개사 △링크페이스 △에바 △에이아이포펫 △택트레이서 △히포티앤씨 △럭스랩 (1월5일 기준) 등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에 선정 되는 쾌거를 이루며 우리 창업기업의 혁신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은 우수한 혁신성을 보유한 기술 및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주최사(CTA)가 기술력, 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분야에 혁신상을 수여하며, CES 행사 종료 시까지 순차적 발표하게 된다.

중기부는 관계자는 "창업기업 30개사에 ‘케이-스타트업관' 내 전시 공간 외에도 투자유치를 위한 상담회 지원, 구매자 모임(바이어 미팅) 등을 지원해 CES 2022 참가가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CES 2022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진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중기부는 국내 창업기업이 CES 2022 참가를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각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보여 주고, 더 나아가 해외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 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년만에 열린 CES 2022에서 지난 2년간 세계적인 기술의 혁신과 변화의 동향을 직접 느낄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기업이 2년동안 어떤 성취를 이루었는지, 그리고 K-TECH의 국제적 평가와 시선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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