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쿠팡 남양주 1캠프 근무 ‘쿠친’ 김희씨 “임신·출산에도 경력 단절 없어요”
[인터뷰] 쿠팡 남양주 1캠프 근무 ‘쿠친’ 김희씨 “임신·출산에도 경력 단절 없어요”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1.17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 직원 임신, 출산, 육아 건강한 고용 지속 위한 모성보호제도 마련
배송 인력 직고용 및 유급 건강증진 프로그램 ‘쿠팡케어’ 도입
사진출처 = 쿠팡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쿠팡 남양주 1캠프에서 근무하는 김희(25세)씨는 쿠팡친구(이하 쿠친)로 입사해 한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이며 현재 ‘쿠팡우먼’으로 성실히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회사에서 모성보호제도에 대해 친절하게 안내하고 꼼꼼하게 챙겨줬어요. 감사한 마음으로 아이의 태명은 ‘팡쿠’로 정했습니다” 

김희씨는 여성으로서 쿠팡친구로 입사 후 결혼과 출산 과정에서 겪은 고민과 이에 대한 회사의 세심한 배려에 대해서 언급했다.

김씨는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내가 좋아하는 쿠팡친구 업무를 이제 못하는 건가 고민이 많았다”며 “회사에서 휴직과 직무전환 중태아의 상태를 보고 잘 결정하라고 선택지를 제공했다. 그때 쿠팡에 오래오래 다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느낀 쿠팡은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곳으로, 여성 쿠팡친구가 임신과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회사에서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고 있다”며 “입사할 때 캠프리더가 되겠다고 다짐한 만큼 앞으로 들어올 여성 쿠팡친구들에게 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리더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씨는 출산 후 현재 사무직인 ‘플렉스 어시스턴트’ 주간 근무자로 근무하고 있다.   

실제로 쿠팡은 ‘쿠프렌드커뮤니케이션팀’ 운영을 통해 임신 중인 여성 직원들이 회사의 ‘모성보호제도’에 대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쿠팡의 ‘모성보호제도’는 직원의 임신, 출산, 육아 전 과정에 적용되고 있다. 임신 중에는 근로자의 모성과 태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신체에 부담이 덜 가는 근무 파트로 전환이 가능하다. 

쿠팡에 따르면 하루 최대 2시간까지 단축 근무를 할 수 있으며 임신 기간에 따라 4주, 2주, 1주마다 1회의 태아검진 휴가를 제공받는다. 아울러, 출산 전후로 총 90일의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으며, 부부 모두 아이가 만8세가 되기 전까지 최대 1년의 육아휴직을 나누어 신청 및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쿠팡은 배송직원인 쿠팡친구를 100% 직고용하고 주 5일 근무와 연차 15일 부여 등 직원들의 휴무를 보장하고 있다. 

휴무일 보장을 비롯해 업계 최초로 유급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쿠팡케어’를 도입하는 등 배송 업계에 새로운 근무환경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4대보험 적용, 차량, 유류비, 통신비, 퇴직금은 물론 자녀 보육비 지원, 본인 학자금 지원까지 나서는 등 높은 수준의 복리후생과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김씨는 “쿠팡은 보건휴가, 출산휴가, 육아휴직, 난임휴가, 배우자 출산 휴가, 가족돌봄 휴가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차별 없이 안전한 고용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더욱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