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립 화장품 기술 개발..."처음 바른 색상 그대로"
한국콜마, 립 화장품 기술 개발..."처음 바른 색상 그대로"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1.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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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가 한번 바르면 시간이 지나도 잔여 색상이 변화하지 않는 립 화장품 기술을 개발했다.(사진제공/한국콜마)
한국콜마가 한번 바르면 시간이 지나도 잔여 색상이 변화하지 않는 립 화장품 기술을 개발했다.(사진제공/한국콜마)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한국콜마가 한번 바르면 덧바를 필요 없이 처음 색상이 유지되는 립 화장품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립 화장품 사용시 입술에 발린 색상이 시간이 지나도 옅어지거나 변함이 없도록 착색시킨다"며 "일종의 코팅 기술로서 각각의 보습 성분이 입술 온도에서도 녹아내릴 수 있도록 하는 'Soft Paste Complex' 기술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기술에 사용되는 보습제 성분도 비건(VEGAN) 인증을 받은 친환경 원료다. 비건 인증은 동물 실험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국제적 인증이다. 또한 화장품 성분중 가장 안전하다고 인정받는 EWG 1등급 획득 성분으로 기술을 구현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콜마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향후 립 화장품 이외에 스틱 블러셔 등에도 적용해 기술을 확장할 예정이며, 해외 특허 출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처음 바른 색상을 장시간 동안 변함없이 유지시키면서도 비건 인증 성분이 함유하는 립 화장품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며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화장품 기술을 선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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