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박준홍 (前)대한체육회장이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선언하고 나섰다. 허 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한 박준홍 (前)대한체육회장은 박근혜 前대통령의 사촌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허 후보는 박준홍 회장을 상임의장으로 위촉했다. 선대 위원장과 상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임의장 위촉식에서 허 후보는 “최근 여야 후보의 공약 베끼기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각 당 대선 후보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을 요청했다.

박준홍 상임의장은 “허 후보의 33공약을 본인의 공약으로 내세우는 여야 후보에게 경고성 메시지를 남길 것”이라면서, “허경영의 정치혁명, 결혼 혁명, 출산 혁명, 노후 혁명, 국민 배당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특히 대선 토론이 성사될 수 있도록 국민적 여론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캠프 관계자는 “박준홍 회장이 허 후보와 함께 평소 박정희 대통령의 민족중흥 정신 계승 발전과 박근혜 전 대통령 명예 회복, 김종필 총리의 동서 화합과 산업화의 열정 계승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준홍 회장은 현재 한국·몽골 황사방지연구소장(유엔평화대사)으로 몽골에서 북한까지 이어지는 통일 동력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 홍준표 의원을 지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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