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주말내 해양사고 잇따라 발생, 안전하게 구조
포항해경, 주말내 해양사고 잇따라 발생, 안전하게 구조
  • 구웅 기자
  • 승인 2022.01.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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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객 익수사고 및 귀항중인 요트 표류사고 발생
포항해경, 표류 요트를 예인하는 모습 (사진제공/포항해경)
포항해경, 표류 요트를 예인하는 모습 (사진제공/포항해경)

[잡포스트] 구웅 기자=포항해양경찰서은 지난 주말 16일에 익수자 발생 및 요트 표류사고 등 해양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포항해경은 지난 16일 낮 12시 26분쯤 포항시 복구 흥해읍 용한1리 해변에서 서핑객 A씨(20대, 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해경은 A씨가 파도에 밀려 테트라포드에 앉아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구조했다. A씨는 서핑 중 체력이 떨어져 물에서 빠져나오기가 어려웠다고 하며 다행히 크게 다친 곳 없어 건강상태에 이상은 없었다.

또한, 같은 날 16일 밤 10시 30분쯤 포항구항 북방파제 인근해상에서 귀항하고 있는 B요트(3톤급, 승선원 2명)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포항해경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포항해경은 파출소 구조정을 이용하여 B요트를 포항 요트 계류장으로 안전하게 예인하였고, 추가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무리한 서핑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레저활동하는 것을 권고하고 기관고장 및 시동불가로 인해 표류사고 발생시에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전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신고해야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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