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코로나 사태로 취업이 힘들어지자, 최근 고교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고민하고 있다. 빠른 취업을 희망하는 고교생들은 대학에 진학하기 보다 취업과 관련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고교위탁교육과정에 노크하고 있다.
고등학교 위탁교육과정은 대학진학을 위한 학교 교육이 아닌 직업훈련교육을 하는 과정으로 교육생에게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다.
고교위탁과정은 일반고 고등학생 예비 고3만 지원이 가능하며, 교육 훈련에 필요한 교육비를 비롯해 교재, 실습복, 기숙사 등이 제공된다.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는 올해 고3진학자를 대상으로 호텔조리, 바리스타, 전기기능사 등 다양한 고교위탁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일반고 특화과정(고교위탁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능장 출신 교수들이 직강을 하고 취득 후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는 취업·교육 부분 우수학교에 선정됐으며, 최적화된 실습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생활관 입실 가능, 코칭전문가를 통한 1:1 진로 컨설팅(취업, 대학진학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호텔조리(한식, 양식, 중식, 일식) 실무 양성과정, 제과제빵기능사 자격 취득 및 파타쉐양성과정), 바리스타·조주기능사 취득과정, 헤어미용사 양성 및 메이크업, 네일 기본과정,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취득 및 플로리스트 양성과정, ERP정보관리시스템 및 회계실무 양성, 전기기능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고교위탁과정은 1:1 상담 시스템을 통해 담임선생과 취업상담사가 해당 고교위탁과정 학생을 관리하고 있다. 현재 고3 진학예정 학생들이 위탁교육과정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일반고 특화과정(고교위탁과정)은 일반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위탁교육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