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2022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내달 8일, 등록이 9일부터 11일로 정해진 가운데 성적 미반영 대학을 찾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

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내신 및 수능 성적이 희망하는 대학의 모집 기준에 미달되거나, 특정 학과의 높은 경쟁률에 부담을 느낀 학생들이 기타 선택지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항공분야 특성화 교육으로 개교 32주년을 맞이한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 역시 성적 미반영 항공학교를 찾는 수험생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항전은 내신과 수능 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적성면접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한항전은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으로 항공정비사, 조종사, 객실승무원, 지상직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 4년제 학위취득과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 조기취업에 특화된 실무중심의 커리큘럼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한항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본교는 계열사인 울진비행훈련원과 김포에 위치한 헬기사용사업체 글로리아항공을 비롯 산학협력체 연계 취업자, 기술 특기병 등을 지속 배출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실무역량을 통해 조기취업을 1순위 목표로 항공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항전은 현재 2022학년도 신입생 및 일반계 예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항공정비 고교위탁생을 함께 모집 중이다. 원서접수 및 입학상담은 학교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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