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전 광주교육대학교 총장 광주광역시 교육감 출마선언 연기 “사고 수습과 희생자 추모가 우선”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학교 총장 광주광역시 교육감 출마선언 연기 “사고 수습과 희생자 추모가 우선”
  • 조일상 기자
  • 승인 2022.01.24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종자 가족의 품으로, 사고 수습이 우선”

비대면 이용해 “조용한 정책중심 캠페인 이어갈 것”

[잡포스트] 조일상 기자 =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이 24일 진행될 예정이던 교육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출마선언을 잠정 연기했다.

이 전 총장은 화정동 아파트 붕괴 사고로 인한 고인과 실종자 가족분들의 아픔을 함께 한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SNS에 게재하고 출마선언 연기를 밝혔다.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학교 총장이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수습이 먼저'라면서 광주광역시 교육감 출마 선언을 연기했다.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학교 총장이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수습이 먼저'라면서 광주광역시 교육감 출마 선언을 연기했다.

이 전 총장은 참사의 빠른 수습과 실종자 무사귀환을 바라는 마음으로 출마선언을 연기했다고 말하며, “지금은 그 무엇보다 사고수습과 희생자 추모가 우선이다고 말했다.

이어 화정동 붕괴 사고로 인한 고인과 실종자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한다, “남은 실종자들이 무사 귀환하고 사고 수습도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도 기도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전 총장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깜깜이 선거인 교육감 선거에서 하루라도 빨리 시민을 만나 홍보전을 펼치고 출마선언 등 이벤트를 통해 컨벤션 효과를 얻고 싶지만, 이 전 총장은 평소 계속해오던 봉사활동 전개와 SNS를 통해 정책을 알리는 등 조용한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