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보상 29만개사 신청 中.. 10만개사 5천억 지급 완료
손실보상 29만개사 신청 中.. 10만개사 5천억 지급 완료
  • 김홍일 기자
  • 승인 2022.01.24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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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신청대상 55만개사의 53.6%
손실보상 선지급 19일~23 5부제 기간 약 29만개사가 신청
24일 기준 약 10만개사 5천억원 지급 완료
사진 잡포스트DB / 선릉역 부근 한산한 번화가 골목
사진_잡포스트DB

[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손실보상 500만원 선지급 신청 후 24일 9시 기준 약 10만개사에 5000억원이 지급됐다.

중소벤처기업부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부제 기간 동안 약 29만개사가 신청했고, 24일 기준으로 약 10만개사에 5천억원을 지급됐다고 밝혔다.

선지급 신청 소상공인소기업은 전체 신청대상 55만개사의 53.6%에 달하는 약 29만개사이다.

선지급을 신청한 소상공인을 주요 업종별 살펴보면, 음식점카페가 82.8%(237,828개사)로 제일 많았으며, 이어 유흥시설 6.1%(17,563개사), 실내체육시설 4.9%(14,024개사), 노래연습장 4.7%(13,612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5부제가 종료된 24일부터는 <손실보상선지급.kr>에서 24시간 접수하며, 주민등록번호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설 연휴 전까지 최대한 지급받을 수 있도록 약정은 24시간 진행하며, 설 연휴가 시작되는 29일, 30일에도 특별히 지급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만약 소상공인이 29일까지 약정을 완료하면, 30일에 지급 받을 수 있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손실보상 선지급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께서 예상보다 높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중기부는 선지급을 신청하신 분들이 가급적 설 연휴 전에 지급받으실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손실보상금 지급은 신청과 약정, 지급 세 단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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