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양자토론 방송금지가처분신청.. 허경영 지상파 3사 상대 방송가처분 신청서 접수
연이은 양자토론 방송금지가처분신청.. 허경영 지상파 3사 상대 방송가처분 신청서 접수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2.01.26 13: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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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윤석열 이재명 대선 후보간의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결론이 오늘(26일) 나올 예정인 가운데, 허경영 후보가 "양자 TV 토론회 방송은 공정성과 평등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지상파 3사를 상대로 하는 방송가처분 신청서를 서울남부 지방법원에 접수했다.

앞서, 앞서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양자 토론 추진에 반발하며 각각 서울서부지법과 서울남부지법에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다.

허 후보 역시, 양자 TV 토론회에 대해 “공익성, 절차적 정당성, 공정성이 담보되어야 하는 공영방송사인데 거대 양당 후보만을 초청하여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방송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재량권을 일탈한 부당한 결정이므로 중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후보초청 토론 방송금지가처분신청서를 보이는 허경영 후보
대통령후보초청 토론 방송금지가처분신청서를 보이는 허경영 후보

허 후보는 "이번 지상파 3사가 양당 후보만을 초청하여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양당 담합으로 만들어진 불공정한 토론회”라며 “이는 헌법 11조가 보장한 평등권과 기회균등의 대원칙을 침해한 것을 바로 잡기 위하여 방송가처분 소송을 제기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재명 후보 측과 윤석열 후보 측은 지상파 방송 3사에 설 연휴 첫날인 31일 3사 합동초청 형식으로 두 후보가 TV토론을 갖는 방안(1안)과, 그 전날인 30일에 토론을 갖는 방안(2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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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함 2022-01-26 13:30:02
허경영은 이미 한달전에 빅4에 진입했다! 허경영도 티비토론에 포함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