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안전속도 5030' 개선 공약.. 지능형 교통시스템 도입
윤석열 '안전속도 5030' 개선 공약.. 지능형 교통시스템 도입
  • 김홍일 기자
  • 승인 2022.02.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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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유투브 영상 갈무리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유투브 영상 갈무리

[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7일 유투브를 통해 공대한 59초 쇼츠(shorts) 공약에서, 안전속도 5030 개선과 음주운전자 면허 결격기간 강화 공약을 제시했다.

안전속도 5030정책은 도시지역 내 일반 도로의 제한속도를 50km~60km이내, 이면도로의 제한속도를 30km 이내로 낮추는 것을 내용으로 하며, 지난해 4월 17일부터 실시됐다.

실제로 5030정책이 과속으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데 기여한다는 평가도 있는 반면, 현 도로상황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이같은 문제점을 설명하며, "보행자 통행이 불가능한 도로에도 제한이 있고, 신호체계 개편도 없다"고 설명했다.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은 영상에서 "여기에 환경오염에도 부정적이라는 말도 들어본 것 같다"고 답했다.

실제 대부분의 자동차의 경제속도가 시속 70~90㎞ 정도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오래된 디젤 차량의 경우 낮은 속도로 운행하면 엔진의 온도 저하로 매연 저감 기능이 저하되는 등 환경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도로상황에 따라 속도제한을 풀어 편의와 환경을 고려해 보행자 통행이 불가능한 도로와 같이 속도제한이 불필요한 경우 60km로 속도를 상향 조정하는 등 지능형 교통시스템 도입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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