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인플루언서 장소윤 , 육아와 운동을 다 잡은 슈퍼 엄마
[인터뷰] 인플루언서 장소윤 , 육아와 운동을 다 잡은 슈퍼 엄마
  • 조정인 기자
  • 승인 2022.02.08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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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육아를 하면서 운동으로 새로운 인생을 연 장소윤
사진출처 = 앙쥬 매거진
사진출처 = 앙쥬 매거진

[잡포스트] 조정인 기자 = 육아를 하며 다른 일을 하기 란 쉽지 않은 일 이라는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여기 육아를 하면서 운동을 알아가고 또 그 안에서 번역가로서의 자신의 업무 영역도 지켜나가고 있는 장소윤 인플루언서를 인터뷰 해보았다.

Q.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육아를 하며 운동에 눈을 뜨고 그 매력에 흠뻑 빠져 운동하는 쌍둥이 엄마 장소윤 이라고 합니다. 현재 육아를 병행하며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사진출처 = 장소윤
사진출처 = 장소윤

Q. 쌍둥이 육아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기뻤던 점이 있을까요?

A. 쌍둥이 육아는 매 순간이 천국과 지옥을 오가요:)
둘이서 잘 노는 모습을 보면 너무 예쁘다가도 다투는 모습을 보면 또 마음이 심란하답니다.하지만 세상에서 외로울 때나 기쁠 때 가장 가까이 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 줬다는 생각에 참 뿌듯해요.

 

사진출처 = 장소윤
사진출처 = 장소윤

Q. 운동을 시작하면서 변화가 된 점이 있다면?

A. 운동은 제 몸과 마음을 모두 변화시켰어요. 우선 아이를 낳고 경력단절이 되면서 떨어졌던 자존감이 상승 되었어요. 저는 지금 40대인데요. 운동을 통하여 다져진 지금의 탄탄한 몸매는 솔직히 제가 20대에도 감히 가질 수 있을거란 상상을 하지 못했었어요.

내적, 외적으로 모두 변화가 되니 일단 장소윤이란 제 자신에 대해 정말 단단한 자신감이 생겼고, 아이들에게는 무한 긍정 에너지로 육아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사진출처 = 장소윤
사진출처 = 장소윤

Q. 몸매를 관리하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A. 잘먹고 열심히 운동하기.

모두가 공감하겠지만 몸매를 관리할 때 가장 힘든 부분이 식욕을 참는 부분이잖아요. 저도 그래요. 그런데 먹는 것을 제한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결국은 그 식이요법의 다이어트는 요요를 부르고 말아요. 그래서 전 어느 정도 운동 습관을 들이고 나서는 식사에 대해 스트레스 받지 않고 ‘먹은 만큼 운동으로 털어내자!’라는 목표를 세웠어요. 많이 먹고 싶은 날은 많이 먹고 2-3일 안에 유산소 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소모했어요. 그랬더니 전체적으로 체중 변화가 크지 않더라구요.

 

사진출처 = 장소윤
사진출처 = 장소윤

Q. 인플루언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A.처음에는 운동 습관을 잡기 위해 SNS를 시작했는데요. 그러다보니 운동으로 찐소통할 수 있는 인친님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어요. 그분들을 통해 운동에 대한 정보나 팁도 많이 얻게 되면서 소통이 참 재미있어 지더라구요. 운동에 대한 재미도 커지구요.

그렇게 활동이 쌓이다보니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여러가지 질문도 많이 받게 되고 육아를 하는 엄마들에게 힘을 드릴 수 있는 관계도 형성이 되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하게 되면 육아하는 엄마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드릴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기게 되더라구요.

Q. 엄마가 아닌 오롯이 장소윤 한 사람으로서 목표가 있다면?

A. 결혼 전까지는 하나의 인간으로서 내 자신을 위해서만 열심히 살 수 있었지만, 여자들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나면 내 몸 하나 날씬하고 예쁘게 가꿀 수 없을 정도로 정신적, 물리적으로 힘든 경우가 많아요.

저 역시도 그랬구요. 환경을 탓하기엔 이미 내 몸과 마음이 많이 피폐해진 후죠. 그래서 전 저와 같은 과정을 겪으셨던, 겪고 계신, 겪으실 여성분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이가 되고 싶어요. 함께 공감해 주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없던 힘도 불끈 생기게 되니까 말이예요.

끝으로 육아하는 엄마들, 저와 함께 우리 모두 예뻐지고 건강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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