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성장 응원 ‘보건 위생 물품’ 지원 확대
정읍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성장 응원 ‘보건 위생 물품’ 지원 확대
  • 정미경 기자
  • 승인 2022.02.11 2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원 연령 만9세~24세로… 연간 최대 96,000원까지 지원

[잡포스트] 정미경 기자 = 정읍시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여성 청소년 보건 위생 물품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포스터(사진제공_정읍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포스터(사진_정읍시청)

시는 올해부터 대상 연령을 기존 만 11세~18세에서 만 9세~24세 여성으로 확대해 더 많은 여성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1998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출생자 중 국민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부모님 등 주 양육자가 청소년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며, 만 9세~18세는 1월부터 신청할 수 있고, 만 19세~만 24세는 5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월 12,000원이다.

만 9세~18세는 연간 최대 144,000원, 만 19세~24세는 연간 최대 96,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매 가능한 품목은 일회용 생리대, 탐폰, 생리컵 등 시중에 판매되는 보건 위생 물품으로 개인 기호에 맞는 물품을 선택해 구매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라도 완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