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위치한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가 새학기를 맞아 3월 한 달 동안 원서접수 및 면접에 응시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원서접수자 선착순 200명에게는 햄버거 기프티콘을, 전체 면접응시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신형 에어팟 3세대를 증정하며, 합격 후 3월 내에 입학 등록 시 특별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올해 개교 32주년을 맞은 한항전은 항공정비사, 조종사, 객실승무원, 지상직 등 항공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항공 전문가를 양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항공교육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한항전은 현장형 실무교육을 바탕으로 2·4년제 학위취득과 관련 자격증 취득, 자기소개서 코칭 및 이미지메이킹, 인성교육 등과 같은 취업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학교에서 직접 운영 중인 울진비행훈련원과 계열사인 헬기사용사업체 글로리아항공, 다수 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매년 안정적인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 개정된 항공안전법에 따르면 항공정비사 지망생이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 후 일반 항공사에서 5700kg 이상의 대형여객기 정비 자격을 갖추고 최종 운항 승인까지 내릴 수 있는 확인정비사가 되기까지 대학은 졸업 후 4년의 실무경력이 필요하지만, 한항전과 같은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에서는 과정 이수 후 2년의 경력을 충족하면 된다.
한항전 관계자는 “항공분야의 꿈을 이루기 위해 본교를 선택한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준비한 이벤트”라며 “얼리버드 장학금을 비롯해 17가지의 신입생 장학금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으니 적용 여부를 확인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항전에서는 현재 내신과 수능 성적 반영 없이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