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쌀 전분 이용 바이오필름 개발 완료
(재)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쌀 전분 이용 바이오필름 개발 완료
  • 전철만 기자
  • 승인 2022.03.02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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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전철만 기자=(재)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가 지역 식품업체, 대학간 협력으로 쌀전분을 이용한 바이오필름 개발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재)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전경(사진_고창군)
(재)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전경(사진_고창군)

연구소는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미래형 혁신식품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엄지식품(대표: 마영모)과 순천향대학교와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최근 시장이 급성장한 냉동볶음밥 관련, 쌀을 씻는 과정에서 인(P) 성분이 다량 포함되는데 이는 하천에 녹조를 유발할 수 있어 문제시 되어 왔다.

이에 1차년도에는 쌀 세정수에서 쌀 단백질과 쌀 전분 분리공정을 개발했다. 2차년도에는 쌀을 이용해 전분의 기능성 소재화를 목표로 삼았다. 또 유화제와 안정제를 대체할 수 있는 레시피 개발, 생산공정 확립 및 제품화 등을 진행했다.

마침내 3차년도에는 쌀 전분을 이용해 가식성 바이오필름을 만들어냈다. 쌀 소재 천연 첨가물 제조기술을 개발해 만두 제품에 접목하여 현재 판매 중에 있다.

연구소와 고창군 내․외 기업은 기존의 베리류를 이용한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쌀 및 보리류 등 다양한 특화작물을 이용한 소재개발을 접목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해외수출까지 계획하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고창군에서는 청정 이미지와 품격있는 농산물의 다양한 소재 개발로 대한민국의 식품산업을 이끄는 핵심도시로 성장 할 수 있는 만들고 있다”며 “농생명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더 애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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