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유아·유학 타깃시장 확대
괌, 유아·유학 타깃시장 확대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2.03.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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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참가 베이비무너·학생 대상 홍보 마케팅 활동 전개
설문조사 참여 방문객 대상 추첨 통해 2인 괌 여행권 제공
주말을 맞아 괌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 사진=괌 관광청 제공
주말을 맞아 괌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 사진=괌정부관광청 제공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괌정부관광청이 기존 가족 여행지의 이미지를 넘어 선 타깃 마켓을 한 단계 더 세분화해 눈길을 끈다.

괌정부관광청은 그간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태교 여행과 유학이 어려웠던 베이비무너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괌을 홍보하기 위해 '베페(BeFe) 베이비페어' 및 '해외 유학·이민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개막해 6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임신·출산·육아 박람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하고 있는 괌정부관광청 부스에는 7개의 현지 파트너사인 퍼시픽 아일랜드 괌, 닛코 호텔 괌, 리가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 힐튼 괌 리조트 & 스파, 더 츠바키 타워, 하얏트 리젠시 괌 그리고 아이시마 코퍼레이션이 함께 하고 있다.

코엑스 전시장에 조성한 괌 부스. 7곳의 현지 파트너사들이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괌정부관광청 제공
코엑스 전시장에 조성한 괌 부스. 7곳의 현지 파트너사들이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괌정부관광청 제공

괌정부관광청 홍보부스에는 SNS 팔로우 이벤트, 코코새 사진 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와 괌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설문조사에 참여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인 괌 여행권을 제공한다.

더불어 5일과 6일까지 이틀간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해외 유학·이민 박람회'에도 괌 대학교 및 코코 괌키즈가 파트너사로 참석해 괌 부스 내에서 유학 관련 정보와 1:1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칼 T.C.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은 "‘가족’은 우리의 차모로 문화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으며 괌은 안전한 가족 친화적인 목적지로 잘 알려져 있다. 더 나아가 이번에 새롭게 참가하는 두 박람회를 통해 괌과 괌의 시설 및 업체들을 파트너들과 함께 홍보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코로나 이전 괌은 약 80% 이상이 가족 여행객 수요였지만 향후 고객 타깃층을 확대해 보다 다채롭고 매력적인 여행지로서의 포지셔닝을 할 예정"이라며, "미국령인 괌이 안전하고 한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때문에 코로나 이후 많은 여행객들이 가장 먼저 찾고 싶은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이번 베이비페어 및 유학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베이비무너 및 유학생 수요가 점차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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