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통합관제센터, ‘안전파수꾼’ 역할 톡톡
합천군 통합관제센터, ‘안전파수꾼’ 역할 톡톡
  • 구웅 기자
  • 승인 2022.03.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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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경찰서장, 관제요원 감사장 수여
합천군은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제요원 A씨가 지난달 관내에서 발생한 범죄용의자의 신속한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아 16일 합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사진제공/합천군)
합천군은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제요원 A씨가 지난달 관내에서 발생한 범죄용의자의 신속한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아 16일 합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사진제공/합천군)

[잡포스트] 구웅 기자=합천군(군수 문준희)은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제요원 A씨가 지난달 관내에서 발생한 범죄용의자의 신속한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아 16일 합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6년 6월 개소 후 실시간 관제를 통해 강도, 폭력 등 5대 범죄자를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범죄사고 외에도 치매 어르신, 어린이 실종 및 자살 징후 등이 발견될 경우 즉시 112 및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출동 요청해 연평균 150여 건을 해결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번 감사장을 받은 관제요원 A씨는 “모든 군민을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동료들과 함께 범인 검거에 기여하여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권준 합천군 안전총괄과장은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요원, 경찰 등 17명이 교대로 24시간 상주하며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경찰,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여 안전한 합천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2022년 스마트 도시안전망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돼 경남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6억을 지원받아 올해 9월 완공을 목표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스마트 도시안전망’을 완벽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범죄 및 재난 등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통합관제센터 CCTV를 112 및 119 상황실에 범죄 및 재난 현장 주변 영상, 범인 도주로 차단 등 실시간 영상을 제공해 긴급구조 및 출동 지원, 범죄·화재 예방과 각종 재난·재해 등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갖추는 도시안전망 구축사업이다.

스마트 도시안전망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군 전역에서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범죄와 화재예방, 재난구호 등 도시안전망을 한 차원 더 높게 업그레이드하여 합천군이 지향하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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