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수목원, 천연향초 기획전시 ‘나무, 향기로 피어나다’ 개최
경상남도수목원, 천연향초 기획전시 ‘나무, 향기로 피어나다’ 개최
  • 구웅 기자
  • 승인 2022.03.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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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침엽수 활용 천연향초 작품 전시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다양한 기획전시 운영계획
경상남도산림박물관기획전시 '나무향기로피어나다' 포스터 (사진제공/경남도)
경상남도산림박물관기획전시 '나무향기로피어나다' 포스터 (사진제공/경남도)

[잡포스트] 구웅 기자=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원장 오성윤)은 원내에서 연구·개발한 침엽수 천연향초 결과물을 경상남도수목원 내 위치한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이달 22일부터 12월 25일까지 연중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나무, 향기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연구원 관할 시험림의 나무 중 구상나무, 편백나무, 전나무를 중심으로 각각의 나뭇잎에서 추출한 오일을 이용해 만든 천연향초를 전시하고, 전시실 내에서 나무의 천연향을 맡을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하였다.

현재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직원들이 향초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나무별 수층을 활용하여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방향제 등을 개발 중이며, 다양한 각도에서 식물자원을 연구하고 있다.

오성윤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지난해 개최한 압화전시 및 곤충표본 전시에 이어 식물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천연향초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지속적으로 산림자원을 연구·개발하여 임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시가 개최되는 경상남도 산림박물관은 2001년 개관하여 현재까지 산림과 임업에 관한 역사적 자료 및 수집된 소장품 등 1.698점을 전시하고 있으며,아울러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교류전시 개최 및 전시물 보완사업을 추진하여 도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시장소는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경남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이며 관람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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