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총, 문화 예술 분야 맞춤형 장애인 일자리 직무개발 활성화 나서..
장예총, 문화 예술 분야 맞춤형 장애인 일자리 직무개발 활성화 나서..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2.03.24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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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 상임대표 배은주)가 문화 예술 분야 장애인 일자리 사업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정서지원예술사’ 활성화에 나선다.

앞서 장예총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의 후원으로 2021 장애예술인 맞춤형 일자리 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8월부터 장애인 문화예술분야의 신규 직무 개발을 위해 사업을 진행해왔다.

문화예술분야의 장애예술인 일자리 창출은 문화예술 분야의 신규 직무 개발을 통해 장애예술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식개선을 이루어 나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정서지원예술사’는 요양원 및 요양병원에서 진행하는 정서함양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노인들에게는 치매를 예방하고,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질병이 많은 현대인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과 예술적 치유의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 12월 최초의 장애예술인 직업쇼케이스를 통해 6명의 장애예술인을 정서지원예술사로 채용했으며, 요양원과 병원을 찾아가는 실습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장애예술인들이 정서지원 함양 프로그램이 필요한 요양시설을 포함하여 기업 및 국공립시설 등에 정식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꾸준한 직업쇼케이스도 진행 할 예정이다.

장예총 배은주 대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교육기관 인증을 완료하였으며 정서지원예술분야로 채용한 장애예술인들과 함께 전국 사업장에 순회공연을 가질 계획”이라며, “노인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시대에 부응하는 직업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 정서지원예술 일자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다양한 사회적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21세기형 직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예총은 장애인식개선 온라인 영상 콘텐츠 공모사업을 통해 6개 단체를 선정해 20여개 장애인식개선 동영상을 제작 완료 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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